누리기 힘든 호사... 바로 눈입니다... 부산에 이만큼 많은 눈이 오는 것은 참 드문일이예요.. 공부고... 뭐고... 오늘은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왔을 때 실컷 놀아야죠..^^ 주인이 잘 가꾸어 주지않는 불쌍한 우리집 정원도 오늘은 놀랍도록 멋지게 치장을 했네요... 이 솜씨는 바로 우리 우리 하늘 아버지 것이랍니..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11.02.23
딸 키우는 재미란... 오전 공부 시간 사이에 있는 간식시간에 조이가 서비스한 간식이예요. 사과와 딸기를 갈아 만든 주스와 깜찍한 과일 .. 깔끔하게 포장한 포크와 숟가락... 간단히 주스 하나 갈아오리라 여겼는데 오랫 동안 뭘 열심히 하나했더니 이렇게 멋지고 보기에도 기분 좋은 간식을 준비했어요. 한 사람 당 한 세..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11.02.21
두 손을 꼭 잡고... 한 참을 잊고 있던 추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날은 무지 무지 큰 부자라도 된 것 처럼 마음이 넉넉하고 풍요로와집니다. 지금 내 앞에 닥쳐진 고단한 현실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오늘 처럼 살아온 어제가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오늘이 이 다음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는 소망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참 예쁜 추억을 만났습니다. 벌써 빛이 바랜..우리 아이들의 오래전 다정한 사진 한장... 겨우 걸음을 떼는 동생을 손을 의젓하게 잡아주는 조이, 그리고 아직 어린 언니지만 철썩 같이 믿고 자신을 맡긴 로이의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네요... 가끔 서로 열심을 다해 싸워대기도 하지만 여전히 두 아이가..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10.06.11
하늘이 하진이와... 대구에 사는 하늘이와 하진이가 놀러와서 오랫만에 광안리 바닷가에가서 놀았던 날입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한 감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만난 아이들에게 그런 것 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지요.. 엄마들이 커피를 사려고 들른 "톰엔 톰스" 앞의 분수대여요... 아직 까지는 조금 어색한 분위기지요..? 서로 ..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10.05.22
예삐들.. 한번씩 지나간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 어느새 함지박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때가 있었나... 언제 이렇게 컸지?... 감탄을 해가면서요.. 아이들의 새침한 분위기와 다코다 패닝의 사랑스런 영화 포스터가 참 잘 어우러진 예쁜 사진을 발견했어요. 9살, 5살 때...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08.12.03
엄마도 친구가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내겐 특별한 날... 두명의 오랜 친구들이 왔거든요. 사실 한사람은 내겐 3살이 많은 언니이지만 친밀함을 가지고 친구라 일컬을 수 있다면 친구라 할 수 있는 맘 가득 추억이 담긴 사람이지요. 10여년 동안 거의 연락없이 서로 아이를 키우고 사역을 하다가 서로 연락이 된지가 얼마 안됐어요. 지..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08.12.03
다시는... 친정 엄마가 애써서 키우시고 새끼 까지 거두셔서 분양해주신 아주 작은 물고기 "쿠피"가... 우리집에서 채 3주를 못살고 6마리 모두 다 몰살해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아이들이 할머니댁 물고기가 새끼를 낳으면 애기물고기를 데리고 온다고 얼마나 기대하고 자랑하면서 얻어온 것인데... 물고기 기르..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08.11.08
나를 채우시는 분.. 2002년에 그린 만화인데... 2005년을 맞이하면서 소중한 분들께 보내드렸었나봐요.. 예전엔 주께서 때때로 마음 깊이 영감을 주셔서 이런 만화도 그리고 했었는데.. 요즘은 제가 많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머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익숙해진 저의 모습을 .. 이 오래 된 그림 한 장..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08.10.17
우리가족이예요.. 아빠, 엄마, 그리고 이쁜 두 딸 조이, 로이가 알콩달콩, 옹기종기 살아가는 "조이,로이네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의 변함없는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과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섬기기를 늘 애쓰는 것입니다.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우리의 인간적인 한계앞에서 인자하신 하나.. 조이로이네 이야기/작은 일상들.. 200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