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되게하는...

 

 

로이는 과학 EBS방송 보기와 실험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들 보다 더 빨리 이번 주 부터 4학년 1학기 과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첫 단원에서 무게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오늘은 용수철 저울로 물체의 무게를 측정하고 물체와 중력의 관계도 배웠어요.

배우다 보니 본 것은 또 꼭 한번 해봐야하는 로이.. 용수철 저울을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났더랬어요.

아무리 찾아도 용수철이 없어서 담에 하나 구해서 하자..하고 달래보려했는데

호기심이 사그라지지않는 로이는 결국은 이렇게

고무줄로 여러가지 무게를 비교해 보는 장치를 만들고야 말았네요..

정말 안되면 되게하는 로이입니다..^^

 

로이의 고무줄 저울입니다..

멋지지요?

 

저울은 항상 0점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않았군요...

 

 

 

 

 

눈에 보이는 대로 여러 가지.. 고리에 달리는 물건은 다 달아봅니다.

지구가 각각의 물건들을 각각 다른 힘으로 끌어 당기는 모습이 보이시지요?

가장 세게 끌어 당길수록 지구가 좋아하는 물건이 아닐까...ㅎㅎ

  

 

 

 

 

고무줄이 늘어 난 지점 마다 일일이 표시를 하고...

 

 

지구가 별로 끌리지않아하는 물건의 순서 대로 배열해 보았어요.

즉... 물체의 가벼운 순서 대로 놓아 본 것이지요..

눈으로 보고는 쉽게 판단해 볼 수 없는 무게 차이를 고무줄 저울을 이용해서

밝혀보았어요. 

 

 

 

 

 

뻔뜩이는 지혜로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고무줄 저울을 개발한

로이... 용수철과 고무줄의 탄성력이라는 공통점을 어렴풋이 이해했기에

이런 재밌는 실험을 한 것 같애요..

 

오늘도 정~~~말 재밌는 100점 짜리 하루였다고 스스로 평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