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집에서 생산된 무공해 무결점 찰흙입니다.
시중의 찰흙과 똑같지요?
로이가 친구 예원이랑 마당을 엉망으로 만들어 가며 개발한 상품이예요.
로이와 예원이의 찰흙 공장 모습입니다.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잘 갖추어 놓았어요.
뭔가 진지하고 바삐 움직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찰흙의 생산과정이예요.
1. 먼저 흙을 고운 채로 쳐서 입자가 고운 흙만 내립니다.
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불순물이 들어 가면 무 공해, 무 결점이 아니니까요..^^
2. 내려놓은 고운 흙에 물을 넣어요.
농도가 중요하므로 이 과정도 중요하겠죠..
3. 물의 양을 잘 조절하면서 반죽을 시작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작업에 열중하는 아이들...
4. 반죽이 되어 완성된 찰흙을 보기 좋게 비닐로 포장을 합니다.
5. 짜잔~~ 드디어 완성이로군요.. 멋진 찰흙이 완성되었어요..
그냥 마당에 흙만 있어도 반나절을 거뜬히 놀수 있는 우리 아이들 ..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러고 노느라 수학, 영어...하나도 공부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찰흙 한덩어리를 만들어 내고서 그 속에서 한없는 자랑스러움과 보람을 느꼈다면
그것으로 오늘 하루는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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