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라기엔 너무나 소박하지만...
지금 아빠의 공부방 한쪽엔 아이들이 하나 둘 심어놓은
식물들이 이쁘게 자라고 있어서,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려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이 초록이들은
알고 보면 얼마나 큰 매력 덩어리인지요...
신선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알게해주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항공사에서 봄 선물로 준 허브들이예요.
카모마일과 스윗바젤... 참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로이가 교과서 대로 실험하면서 키운 콩나무...
냉장고에서 밥 속에 들어갈 날만 기다리던 얘들이 아렇게 쑥쑥 잘 자라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콩들이 더 잘 자라서 열매맺기까지 자신이 일생을 통해 이룰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루도록... 오늘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어요.
저도 열매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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