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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만들기

조로이맘 2011. 5. 15. 15:31

 

 

 

오늘은 화석 만들기 시간..

화석은 균일설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지층이 쌓이면서 서서히 동물의 잔해가

퇴적물 속에 묻히면서 형성된 진화의 증거인지..

아니면 갑작스런 홍수나 자연활동을 인해 크코 놀라운 격변을 겪으면서

갑자기 살아았는 생명체가 퇴적물에 매몰 되면서 생기게 된 창조와 노아 홍수의

과학적, 역사적인 증거인지를 공부하면서 화석의 형성을 공부하는 시간이었어요.

 

 

언니들은 <일반과학>이라는 좀 어려운 책(10세 동생들에 비해서...^^)을 보면서

보고서도 쓰고 열심히 공부를 했구요,

동생들은 <파커 박사님, 화석이 뭐예요?>라는 책을 읽고 미리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습으로 화석.. 특히 화석의 형성 중에서 몰드와 캐스트는 무엇일까 하는 것을

직접 화석을 제작하면서 알아보았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몰드를 만들기 위해 칼라믹스를 적당한 크기로 반죽하고 있어요.

몰드는 말 그대로 "틀" 이라는 뜻이지요..

생명체가 갑자기 밀려온 퇴적물에 매몰되면서 진흙덩이 같은 곳에 납작 눌려지면서

선명한 자신의 흔적을 남기게 되고 그것이 땅속에서 강한 압력을 받아

단단한 암석을 형성하면서 몰드를 만들게되지요.

 

 

 

 

 

 

 

몰드의 모습입니다.

준비해온 메뚜기, 공룡, 무당벌레등의 모형을 칼라믹스에 꾸~~~욱 찍구요..

거기에 바셀린을 발라줍니다.

나중에 석고를 분리해 내기 편하게 하기위해서죠..

 

 

 

 

 

 

 

 

이제 거기에다가 석고가루와 물을 혼합해서 저어준 석고를 듬뿍 부어줍니다.

석고는 제빨리 굳어버리기 때문에 빨리 저어서 빨리 몰드위에 부어주어야 합니다.

부어준 석고가 마르면 그 위에 한 두번 정도 더 석고를 끼얹어 주시면

더욱 단단하고 두깨감이 있는 화석 캐스트를 만들수 있어요.

 

 

 

 

 

 

 

한 30분 정도 잘 말려주시고

조심스럽게 칼라믹스를 제거해 주시면 이런 멋진 화석이 완성이 되지요~

 

 

 

캐스트는 앞에서 설명한 화석의 몰드에 시간이 지나면서 생명체의 원래 형질은 다

분해가 되어 쓸려내려가고 그  빈 공간에 다른 퇴적물이 흘러들어와

채워지면서 그것이 또 암석처럼 단단해지는데.. 이것을 캐스트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잘 발견 되어지는 화석은  이런 몰드와 캐스트 종류가 주종을 이루지요.

 

 

 

 

 

와우~~ 이것은...

 호기심장이 로이와 예원이는

그냥 석고로 화석을 만든 것으로 만족하지않고

마당에 나가서 커다란 통에 흙을 가득 부어 놓고는 화석 발굴놀이를 했어요.

흙속에다가 만들어진 화석을 숨겨놓았다가 발견하는 척하고는

환호성을 지르며 놀다가보니...

생각지도 못한 이렇게  흙이 묻어 더 멋진 화석이 되었지뭡니까...?

 

 

조이도 자기의 하얀 화석을 언젠가는 흙 속에 묻었다가 꺼내서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신시킬거라네요...^^

 

 

화석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한

바빴지만 재밌었던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