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심은 야채 모종들이 그 동안 얼마나 자랐을까요...?
부쩍 키가 자란 녀석, 예쁜 꽃을 피운 녀석...
착하게도 그냥 물만 주는데도 불만없이 이리도 잘 자라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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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몰라보게 자란 것은 바로 이 토마토... 엄청 많이 자랐지요? 바로 옆 사진.. 처음 심던 날 모습과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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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렇게 이쁜 꽃도 피워서 곧 열매를 보게 될거 같아요..^^
그런데 요 녀석 고추는 좀 걱정입니다..
가지랑 한 공간에 심은 것이 문제였는지... 시름시름 시들어가길래
아이들이랑 흙을 새로 사와서 따로 심어주었어요..
그랬더니 맨 위의 잎사귀 부터 생기를 다시 찾아가는 중이긴 하데..눈에 띄게 자라지 않아서
뭘 어떻게 도와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 자라겠지요...
로이가 찍은 가지꽃의 사진입니다.
너무 이쁘지요?
저는 이날 까지 가지가 이렇게 이쁜 꽃을 피우는지 전혀 몰랐지 뭐예요...
먹기만할줄 알지... 오늘 처음 가지꽃을 감상했네요..
통실통실 이쁜 손가락은 로이의 손입니다..ㅎ~~
처음 키워보는 야채들인데.. 먹을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키우고, 자라는 모습 처다 보고 신기해 하는 그 자체로 정말 재밌네요.
생명이 있는 것은 자라기 마련이고..
자라지않는 다는 것은 죽음이 임박했다거나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이고..
작은 식물 하나도 죽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은 생각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신 창조주 아버지의 마음임을 다시 생각하면서
나의 영혼의 건강함을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잘 자라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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