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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발전소 견학...

조로이맘 2010. 6. 12. 01:00

 

이곳은 경주에 있는 월성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바닷가에 멋지게 들어서 있는 발전소의 모습...

우리가 쓰는 전기의 40%정도가 이곳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한 우리나라 4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5월 17일 월요일에 함께 홈스쿨을 하는 친구들과 이곳을 견학하면서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월성 원자력 발전소의 홍보관이예요.

에너지의 사용 역사와 원자력 발전의 원리, 환경에 대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내용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 된 이 홍보관은

마침 우리가 방문하던 날 오픈을 한 새 홍보관이었어요.

 

 

우리 가족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해 보는 곳인데요..

로이가 열심히 항복을 따라 질문에 답변을 하며 게산해 보니....

 

으악~~~!!!

 

 

 

 

.....이런 엄청난 결과가 나왔어요...ㅠ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많은 양이 화석에너지 태워서 얻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는 요즘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지요...

원자력은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는 청정 에너지로서 미래의 대체 에너지 중의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폐기물을 처리하는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미래에너지로 인정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우리의 실생활과 환경에 유익한 에너지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폐기물 처리등...더 많은 연구와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로이가 좋아하는 퀴리 부부의 연구실 모형입니다.

방사선을 발견한 그들의 노력을 빼고선 원자력을 이야기할 수가 없겠지요...

 

 

 

정약용의 거중기 모형 앞에서의 로이...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 원리와 과정을 설명하는 모형입니다.

 

 

 

 

이것은 터빈의 모형이구요...

 

 

 

터치 스크린으로 직접 핵 분열의 원리를 체험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단체 사진...빼 놓을 수가 없겠죠?

 

 

 

 

홍보관 견학을 마친 뒤...홍보관 후원에서 넓은 마당을 뛰어 다니며

신나게 놀기도 했답니다.

 

 

 

 

오랫만에 보는 등나무 아래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이런 구멍만 보면 그냥 못지나가는 아이들..

 

 

 

 

 

아이들은 한시도 지루한 것은 참지 못하나봅니다.

덥고 답답한 차 뒷자리에서도 어린 두 친구들의 웃음은 끊임이 없었어요.

이렇게 신나게 하루를 잘~~~ 보내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결국 지쳐 쓰러져 곤한 잠을 잡니다.

 

오늘도 열심히 배우고 경험하고, 신나게 뛰어 놀고...

로이의 표현 대로 "100점 짜리 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