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음식은 어떻게 소화가 될까?

 지난 달에 "소화"에 대해 배웠어요.

늘 맛있게 먹고 화장실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다지 궁굼해 하지않았던 몸 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배우는 내내 아이들이 참 흥미로와 했어요.

 

입에서 부터 항문까지...

그 가나긴 소화의 과정을 직접 손으로 그려 보았더니

더 쉽고 재밌게 아이들 머리에 남는 거 같습니다.

 

요건 로이의 소화 과정과 각 기관의 하는 일을 나타낸 그림이구요...

 

 

 

 요건 조이의  것... 확실히 언니의 것이 더 세밀하고 내용도 알차네요..^^

 

우리의 몸을 지난 학기 부터 배우면서 놀라운 것은

몸의 한 부분도 예외없이 하나님의 놀라운 설계로 아루어져 있다는 사실이예요.

그리고 몸의 각 부분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서로 협력하고

어딘가 제 기능을 담당하기가 어려워졌을 땐 다른 기관들이 그 역할을 보충하면서

건강한 몸을 이루도록 되어있는 우리 몸의 원리를 보면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 개인의 몸이 건겅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할 때 공동체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섬겨야 할 지 늘 마음에 새기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오늘도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야하겠습니다.

 

늘 곳곳에 배움의 길을 열어두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