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로이네 이야기/아기자기 로이세상

이건 절대로 못 만들 줄 알았어~~~

조로이맘 2011. 3. 29. 18:14

 

 

"It's amazing~~~"

로이가 처음 손바느질 책을 샀을 때 부터 만들고 싶어 했던

예쁜 버선...

아직은 안돼... 이건 어려운거야..좀더 크면..좀더 실력이 좋아지면..

하면서 말렸는데 새로 산 천으로 열심히 재단을 하길래

이그~~ 아까운 천만 버리네...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쁘게 멋지게 만들어버렸어요~~

솔직히 저는 아이들의 바느질을 거의 도와주지않거든요..

별로 취미가 없나봐요.

많은 분들이 로이의 작품을 보면..

엄마가 어느 정도는 도와주겠지..어떻게 애가 혼자~~

하시는데 정말, 정말로 저의 손길은 하나도 닿지않은 로이만의 작품들이랍니다.

 

 

 

 

 

 

정말 이쁘죠?

참 단아하구요..

만드는 데에 드는 시간은 한 세시간 정도...

 

 

 

 

 

 

 

이 발 모델은 바로 저랍니다..ㅋ~~

책에 들어있는 본 대로 했더니 제 발에 딱 맞네요..

실컸 내 발에 끼워 사진을 찍고선..

그리고 내 발에 딱 맞는데도..

뒤도 안돌아보고 이 버선을 교회 주일학교 담임 선생님께 드렸네요..ㅠㅠ~

그래도 드려야 할 곳에 드렸으니 감사하고

담에 엄마 걸로 하나 이쁘게 또 만들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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