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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의 세포 공부

조로이맘 2010. 9. 29. 23:20

 

 

<신기한 스쿨버스>로 하는 과학 공부 두번 째 시간...

로이는 지금 ebs방송으로 3학년 과정의 과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의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가는 것과는 별도로 로이가 좋아하는  이 책을 따로 활용해서 재밌게 인체에 대해

공부하는데 과학을 좋아하는 로이가 참 재밌어 하고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리네요...

 

 

 

 

오늘은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에 대해 관찰하고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어요.

실재로는 현미경으로 입안의 상피세포와 양파의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그것을 직접 그려보아야 하는 것인데

슬프게도 현미경이 없어서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두 세포의 구조를 그려놓은 그림을 찾아 차이점을 관찰했어요.

"무엇이 다를까...?", "어.. 식물 세포에는 있는데 동물세포에는 없네...뭐지?"

집중해서 잘 찾아냅니다...

 

 

 

 

 

다소 딱딱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세포에 대한 공부도..

이렇게 재밌게 익혀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저의 창작 활동은 아니구요... 지혜로운 어떤 분이 인터넷에 올려두신 것을 감사히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세포 만들기를 했더니 참 재밌어했어요.

 

 

 

 

 

빵껍질은 세포벽인데요... 동물세포에는 없고 식물세포에만 있죠...

이 세포벽이 하는 일은 식물이 형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말하자면 동물의 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뻥뛰기는 세포의 핵, 땅콩은 미토콘드리아, 치즈는 액포, 그리고 식물세포의 초록색종이는 엽록체입니다.

참 재밌게 표현되었지요?

 

만들기가 끝난 후에 작품을 설명하면서 그 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동영상을 찍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했어요.

동영상을 찍는 것도 좋은 활동인 것 같아요. 더 즐겁게 배운 것을 되새김질을 하게 되고

나중에 다시 동영상을 볼 때 그 때에 배운 내용이 실감나게 되살아날 거니까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포가 이렇게 놀라운 조직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 그리고 동물과 식물에게

그들이 살아가고 생명을 유지해가도록 꼭 필요한 것을 갖추게 하신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과학 시간을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