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볼까?-엄마의 DIY/카드만들기

감사, 사랑 ..카드 만들기

조로이맘 2011. 5. 9. 16:30

 

 

 

오랫만에 카드 만들기를 올려봅니다.

5원엔 감사를 표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인지.. 작년 5월 이후

또 올 5월에 이 작업을 다시 하게 되네요.

자주 나를 위해 이런 시간을 갖고 싶은데

돌아보면 아이들과 공부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 온 것같아요.

그 나름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지만요...

 

 

어버이날과 5월에 생일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만든 카드입니다.

세트로..여러 생각할 것 없이 대량 생산으로 한번에 뚝딱 만들어서 진열해 놓으니..

아기자기 뿌듯한 작품이 됩니다..^^

 

 

 

 

 

 

만들기는 아주 쉽습니다..

저는 여러 종이를 레이어드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야 깔끔하면서도 단순하지도 않고 어렵지않은 카드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예요.

한번씩 복잡하고 디테일한 일러스트를 넣어서 만들 때도 있는데

그런 카드는 보기좋고 더 공들인 흔적은 있지만

다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 저 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진을 빼는 작업이라

쉽게, 시간 많이 안드는 이런 카드를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서요..

 

 

 

먼저 바탕이 될 종이를 4등분으로 접어주세요.

 

 

 

 

 

 

그리고 앞면이 될 부분을 사진 처럼 예쁜 구름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접혀져 있는부분이  위로 가있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그 바로 옆칸을 손질할텐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접어져 있는 부분을 과감히 칼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되셨나요? 

 

 

 

 

뒷 배경이 될 색지를 고르셔서

이제 까지 작업한 하얀 색지를  완전한 모습이 되도록

접었을 때.. 그 가로 폭과 같은 크기에 세로는 좀 더 길게 재단을 하셔서

사진 처럼 또 예쁘게 구름모양으로 잘라주세요..

 

 

 

 

뒷면에 풀칠을  해서 깨끗이 붙여주세요.. 요렇게..

 

 

 

 

그렇게해서 다 접으면 이런 모양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두 색지의 중간 톤이 되는 색지로 하트를 하나 만들어 붙여주시는데요..

실재로는 파란색지는 진한 보라색이고

하트는 연보라 빛이 나는 색지인데..

사진으로는 파랗게.. 하얗게 보여서 아쉽네요.. 

 

 

 

 

하트를 붙일 때는 위치를 잘 선택해주세요.

그래서 펼치면 하트지만 접어두면 또 다른 톤의 구름이 한층 더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말이죠.

가위와 색지 몇개 만으로  이렇게 심심하지않은 뭔가가 나온다니...

참 멋지지요?

 

 

 

 

이제 디테일한 꾸밈에 들어갑니다.

다양한 색과 굵기의 펜들이 등장하고 갈끔하고 이쁘게

글씨를 적어서 데코레이션을 하구요...

 

 

 

 

이런 펀칭기들이 있다면 더욱 단조로움을 덜 수 있겠네요..

나비를 몇개 붙였어요.

 

 

 

 

접으면... 이렇게...

 

 

 

 

보라색 색지를 붙인 면을 넘기면 메세지를 적을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도 사랑스럽게 꾸며주시면 받으시는 분이 더욱 기쁘겠지요.. 

 

 

 

 

그리고 보라색 색지에는 그분을 향한

위로와 격려가 되는 메세지를 적구요... 저는 성경말씀을 적었는데

책에서 본 좋은 구절이나 격언을 적어도 좋겠네요..^^

 

 

 

 

이제 드디어 완성이예요~ 

3종 세트가 되었네요...

만드는 시간은 하나 만드는데 15~20분 정도이니까

손쉽게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