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볼까?-엄마의 DIY/카드만들기

감사카드 만들기

조로이맘 2010. 5. 22. 12:09

 

 성경연구학교에 오신 강사님을 위한 감사카드를 만들었어요.

간단하게 포스트 칼라로 글자를 적고 스티커와 필기용 펜으로 ...보시기에도 아주 간단한 감사카드..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각종 준비물들...

특별히 하얀색과 검정색 포스트 칼라와 세필붓 3호를 준비해 주세요... 그왼..곤충 스티커  하얀색 종이 끈

하얀색 결무늬가 있는 색지  등등..

하얀색지는 카드의 바탕지가 될 것인데요.. 가로 9cm, 세로 15cm 정도로 잘라 주세요.

카드 하나 당 두장이 면 되요~~

 

 

 

먼저 귤색 색지를 풍선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크기는... 카드에 글자를 넣을 부분을 빼고는 한면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이면 좋겠네요 

 

 

 

이제 잘라낸 풍선 모양의 종이에 붓으로 좀 멋을 내가면서 내용을 적어주세요.

POP나 이쁜 글씨를 못 쓴다고 망설이지 마시구요...붓으로 글을 쓰면 평소 글씨 보다는 더 멋스럽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형광펜으로 그림자를 주면 더 글자가 도드라져 보이고 심심하지 않지요..

 

 

 

형광펜으로 내친 김에 음표나 하트도 그리고 이쁘게 꾸며서 흰 바탕지에 붙여주세요..

이렇게요.. 

 

 

 

 

그러고 나서 풍선 주위를 흰 종이 끈으로 빙~~ 둘러서 붙여주시면 입체감이 나지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이 끈은 제가 참 좋아하는 아이탬 중의 하나예요.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템은 조화(꽃)들... 하지만 필요하면 언제든 주저않고 씁니다.^^

 

 

 

다음으로 바탕에다가 받으실 분의 이름과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 등을 씁니다. 검은 물감으로....

 

 

 

어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신경써서.. 정성을 다해야 받으시는 분도 기쁨이 2배가 되시겠죠?

종이 끈이 맞물리는 부분에 모양 펀칭기로 찍어낸 귀여운 문양으로 살짝 가려주면 깔끔하게 보여서 좋아요..^^

모양 펀칭기는 한 두개 있으면 참 유용하드라구요.

특히 뭐든 잘 만드는 둘째 로이가 모양 펀칭기를 좋아해서 사주고선 제가 오히려 잘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여러색의 형광펜이랑 곤충스티커로 재밌게 이곳 저곳을 장식해주면...

일단 앞면은 완성이 되었네요.

 

 

 

이제 속지를 만들건데요.. 표지랑 가로세로가 같은 면이 네개가 나오도록

색지를 재단해서 병풍 모양으로 접어주시면 되요.

이 때 양 끝에 풀칠할 부분을 약간만 남겨주세요

저는 이 카드를 여러 사람이 다 돌아가면서 감사 내용을 적을 거라 좀 넓게 속지를 만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감사내용을 적으실 때는 두면 정도만 나오게 작은 사이즈로 만드셔도 되겠어요.

 

 

 

속지가 완성이 되면 앞면과 같은 사이즈로 미리 재단해 두었던 하얀 종이에다가

간단하게 무늬와 글을 넣고 뒷면을 만들어주시구요...

 

 

 

이렇게 앞, 뒷면을 붙여 주시면 모든 것이 완성이 되네요~~

 

 

 

완성해서 접어 둔 모양이구요...

 

 

 

그 뒷면...

 

 

 

병풍처럼 펼쳐 놓은 모습입니다. 

 

 재밌게 이쁘게 손수 만든 카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