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로이네 이야기/아기자기 로이세상

다빈치 투석기

조로이맘 2011. 2. 18. 08:45

 세계 최대의 백화점 ... 센텀 신세계는 우리 동네에 있습니다.

세계적인 특권을 누리는 우리집이지요...ㅎㅎ

아이들과 자주 그 백화점엘 가는데 거기엔 아주 크고 편리한 서점이 있어서예요..

딴데는 안가고 늘 서점으로 직행하지요..^^

 

아이들과 서점에 갔다가 리서치에 뛰어난 로이.. 또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어요.

다빈치를 아주 좋아하는데 마침 다빈치의 투석기 모형이 있기에 호기심에 구입을 했어요.

10,000원 이나 주고 샀는데 너무 가벼워서 포장을 풀기 까지 반신반의 했는데..

재질도 좋고 조립과정도 재밌고 투석기의 원리를 잘 이해 하도록

설계도 잘 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진짜로 투석이 되기도 하구요~

 

 

 

 

 

 

 

 

 

투석기의 하단 부분을 조립하는 로이...

"이 커다란 두 막대기는 왜 필요하지?"

궁금해 하던 로이가 조립을 하고 돌을 던져 보면서

그 이유를 혼자 알아가네요...

 

 

 

 

 

평소에는 산만... 호기심이 발동하면 완전 집중하는 로이

참 진지합니다.. 지금 이 순간...

 

 

 

 

완성이 된 모습이예요.. 커다란 주걱에 돌이 앉아 있는 것 보이시지요?

톱니바퀴 옆의 손잡이를 당기면 발사되게 되어있어요.

멋지지요?

 

로이의 궁금증 또 하나...

"진짜 전쟁 때 이 커다란 고무줄을 어디서 구했을까...??"

 

만들어 놓고 이것이 진짜 전쟁 때 사용되었으리라 생각하니

투석기의 규모에 놀라게 되구요, 운반이나 제작에 엄청난 고초가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것이 다빈치의 수많은 발명품들 처럼 머릿 속에서만 고안 되어서

설계 스케치만 남아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제작 되어서 전장을 누비던 무서운 무기였는지는

좀더 알아 보아야 겠어요...

 

 

 

 완성된 투석기 성능을 테스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