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방문 앞에 붙어있는 팻말..? 이예요.
방 이름은 그 방의 분위기에 따라 지었구요..
만든 재료는 박스조각과 다양한 색상의 시트지를 이용했어요.
배경이 되는 시트지와 파란 꽃무늬 시트지는 마트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는 띠벽지들이랍니다.
그리고 글자와 노란 하트, 물방울 등은 아이들 학교앞에서 파는 4절 색 시트지구요..
먼저 박스조각을 적당한 크기로 오리고
그 위에 배경이 되는 시트지로 감쪽 같이 붙여주었어요.
그 다음 붉은 시트지에 굵은 병매직으로 글자를 디자인해서 오려붙이고
글자의 하얀 점들 역시 시트지에 펀칭기로 찍어내서 글자의 단순함을 피했어요.
자칫 가라앉아 보이기 쉬운 짙은 빨강이 생동감 있어보이지요?
그리고 파란 꽃무늬는 저희 집 벽을 장식하고 남은 띠벽지 인데요..꽃부분만 잘라내서
병매직으로 액자처럼 테두리를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냥 하얗기만 해서 재미없던 문들이 나름의 이야기를 가진
재미난 볼거리로 다시 태어납니다.
어렵지않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