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에서 만난 영어선생님 겸 친구였던 아일린을 위한 선물이랍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줄 아는 그녀로 인해
우리가족이 모두 그 낯선 곳에서 큰 위로를 받았었어요.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그냥 그런 선물 보다는 오래오래 기억이 되고
기념이 될 만한 무엇이 없을까...고민하다가
"맞다...달력..!!"하면서 만들었죠.
매달 책상의 유리 밑에 달력을 바꿔끼우면서
그 친구는 분명히 일년 내내 저를 기억했을거예요..
모양은 아주 단순합니다..
재료도 뭐..별거 없구요..
그냥..선긋고..
숫자적고..
글씨 쓰고..
이것이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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