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볼까?-엄마의 DIY/크리스마스카드만들기

부직포 트리 카드..함께 만들어요..

조로이맘 2008. 10. 24. 11:25

 폭신 폭신 오동통한 트리에 메달린 작은 카드..

보시기 보다는 간단하고 재료비도 많이 안들고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그러면서도 이쁘고 깜찍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먼저.. 준비물은 ..부직포(초록, 검정, 노랑)

                        검은 실, 바늘

                        풀(목공풀이 좋아요), 글루건

                        알파벳 이니셜 스티커

                        작은 바늘, 리본, 솜

                        카드용 두꺼운 색지(저는 사진 인화지를 썼어요)

                        그리고 쇠줄, 꼬마방울

 

 

 

 

먼저 초록 부직포와 검정 부직포에 나무 모양을 도안해서 오려냅니다.

도안은 아래에 따로 첨부해 드릴께요

 

 

 

 

트리몸체의 도안을 서로 마주 대고 버튼 호울스티치로 가장자리를 이쁘게 꾸며줍니다

버튼호울 스티치가 어려우시면 그냥 뒤에서 앞으로 감듯이 스티치를 해주는 감칠질이라도 괜찮아요..

이 때, 스티치의 간격을 일정하게 해주셔야 깔끔하고 이뻐요..

그리고 잊지마실 것은 ... 트리의 아랫부분은 솜을 집어 넣어야 하는 부분이니까 바느질을

미리하지 마시고 남겨두셔야 한다는 것....

 

 

 

 

그림 처럼, 좌우의 스티치가 완성이 되면 아랫 부분으로 솜을 넣어주세요.

충분히 많이 넣어주셔야 오동통 예쁜 모양이 된답니다.

잘 안들어가는 모서리 부분은 나무젓가락 등으로 꾹꾹 밀어넣으시면 되구요...

 

 

 

 

이제 나무 줄기를 달아야 하는데요..

줄기는 두조각을 마주 붙여주세요.

이때 목공풀이 좋은데요.. 저는 그냥 딱풀로 붙였어요.

그리고 붙여진 줄기도 빙~ 돌아가면서 버튼 호울 스티치를 넣어주면

더 모양도 이쁘고 나중에 벌어질 염려도 없겠지요..

 

 

 

 

줄기를 몸체 아랫부분에 잘 넣어서 솜 넣기를 해주면서 앞뒤로 견고하게 잘 박아서

이렇게... 트리를 완성하구요..

 

 

 

 

다음은 트리를 이쁘게 장식을 합니다.

우선 노랑 부직포로 별을 만들어 앞뒤에 하나씩 붙이구요..(입체니까 뒷면도 밋밋하지않게...)

실로 방울도 달고, 그 위에 글루건을 이용해서 예쁜 리본도 달아주면...

일단 트리는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트리에 달릴 카드를 만들어요.

카드는 트리에 장식이 많으니까 단순한 것이 이쁘겠어요.

저는 사진 인화지가 표면이 반질거려서 이용했는데요

좀 재질이 좋은 카드용 종이 등..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가로, 세로 각각 5cm, 6cm으로 카드를 만들어서..

이니셜 스티커를 이용해서 글자를 꾸며주세요.

한글로 써도 이쁘겠어요..

 

 

 

 

완성된 카드에 펀칭기로 구멍을 뚫어서 쇠줄에 연결하고..

그 쇠줄을 실로 트리의 꼭대기에 연결하면...

 

 

 

 

멋진 부직포 트리카드...완성!!!

 

(우리 첫째딸 조이의 저 화려한 손톱 좀 보세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좀 바느질을 해야하는 수고는 있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애요..

 

 

나중에 카드 부분만 따로 보관하시고

핸드폰 장식이나

가방 악세사리로 쓰셔도 돼요..

 

 

이용하실 수 있는 도안이예요.